6월 CPI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 CPI [6월 CPI, 반갑다, 하지만 논점은 이동 중] 미국의 6월 CPI는 컨센을 하회했네요.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YoY, MoM 전부 컨센을 하회한 것은 오랜만에 보는 수치입니다. 그토록 괴롭혔던 유가가 어느정도 안정화된 덕분인지 YoY로 에너지(5월 3.7% -> 6월 1.0%) 품목의 오름세가 줄어들었고, 자동차 보험료(20.3% -> 19.5%)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, 그래도 주거비(5.4% -> 5.2%)가 내려가는게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. 파월 의장이 ECB 포럼이랑 상하원 청문회에서 최근 데이터들이 인플레 진전, 디스인플레이션 재개 등에 힘을 실어준다는 표현을 쓴 게 새삼 "저분 뭔 데이터 보고 저렇게 판단에 변화를 주신 것일까"하는 생각이 들었.. 이전 1 다음